
9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가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원작에 없는 히든 캐릭터까지 등장시켰지만
파트1 누적 시청시간 절반에도 미치지못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9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스페인 원작에도 없는 히든 캐릭터까지 새롭게 공개하며 관심을 끌어올리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 파트1 누적 시청시간 절반에도 미치지못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종이의 집)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강도들이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드라마다. 파트1(1∼6화)에서는 강도단이 조폐국에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며 남북 팀과 대치하는 과정이 그려졌고, 파트2(7∼12화)에서는 강도단의 탈출 작전에 새로운 캐릭터 서울(임지연)이 등장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파트2는 공개 첫 주(9일∼11일) 누적시청 1280만 시간을 기록했다. 파트1의 첫 주 누적시청 시간(3374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온라인 반응은 더 미지근하다. 서울과 베를린(박해수)의 로맨스, 온라인 슈팅 게임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액션 등이 SNS에 언급되며 “파트1보다 낫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시리즈에 대한 화제성을 끌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앞서 파트1은 ‘오징어게임’ 이전까지 비영어권 시리즈 중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작품의 첫 리메이크라는 이유로 넷플릭스의 전폭적인 홍보 지원과 전 세계 기대 속에 공개 했지만 흥행 실패했다. 세계 최대 영화·드라마 데이터베이스 IMDb에서는 올해 공개된 9개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평점(5.3)을 기록했다. 이에 하나의 시즌을 두 파트로 나눠 공개한 방식이 패착이 됐다는 일부 평가가 나온다.
앞서 넷플릭스는 스페인 원작을 비롯해 미국 ‘기묘한 이야기’, ‘오자크’ 등 새 시즌을 나눠 공개해 화제성을 지속해서 높이는 전략을 꾀했다. ‘종이의 집’ 역시 전편 공개가 아닌 나누는 전략을 썼지만 ‘독’이 된 모양새다.
미국 매체 리뷰 긱은 “그동안 할리우드 스튜디오를 능가하는 퀄리티의 한국 작품을 봐왔던 사람들은 ‘종이의 집’도 대단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라며 “넷플릭스가 두 부분으로 나누기로 한 ‘도박’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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