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산하(ASTRO)가 향기로 ‘섹시 세계관’을 이어 간다.
4일 문빈&산하(ASTRO) 미니 3집 [INCENSE(인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문빈은 이날 “10개월만에 유닛 컴백을 한다. 설레고 기대된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팬들도, 대중들도 잘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산하는 “긴장되고 설렌다. 팬들이 좋아해줄지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후회없이 준비했다”라고 새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말했다.
[INCENSE]에서 문빈&산하는 매혹적인 조향사로 변신했다. 금기된 원료를 사용해서라도 치명적인 향(음악)을 만들어 모두를 완벽히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두 사람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문빈은 “지난 미니 2집과 연결된 콘셉트다. ‘모두의 안식처가 되겠다’는 의지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만의 향, 음악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자 한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어 “조향사 콘셉트고 영화 ‘향수’를 참고했다. 실제의 나도 향수를 뿌리는 편이고 일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산하는 “우리의 자작곡이 수록된 것 자체가 이전 앨범과의 차별점이다. 앞으로는 좀 더 다크하거나 좀 더 성숙한, 해보지 않았던 모습을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문빈은 “나는 오히려 트로피컬 장르, 청량한 유닛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Madness’(매드니스)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에 EDM, 빅밴드 요소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문빈&산하의 치명적인 매력을 향기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문빈이 작사에 참여했다.
문빈은 “내가 쓴 가사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더 더 미치게’다. 곡 제목처럼 광적인 느낌을 잘 표현한 가사라고 생각한다”라고 작업 비화를 공유했다. 산하는 “처음 랩에 도전했다. 녹음을 하고 들었을 때도 반신반의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문빈이 칭찬을 해줬다”라고 색다른 포인트를 알려줬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문빈, 산하의 첫 솔로 자작곡 ‘이끌려’, ‘바람’ 그리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Perfumer’(퍼퓨머), 밝고 중독성 강한 ‘Chup Chup’(춥춥), 모던한 사운드의 ‘Your day’(유어 데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문빈-산하에 따르면, 인트로 ‘퍼퓨머’는 영어 가사로 돼 있으며 ‘춥춥’은 2집의 ‘부’ 연장선에 있는 노래로 귀여움과 상큼함이 돋보인다. 또 문빈은 “반대되는 상대에게 끌린다는 ‘이끌려’는 내 자작곡이다. 평소 글을 많이 적어놓는 편이라 이번에 작사할 때 좋은 소재로 작용했다”, 산하는 “‘바람’은 내 자작곡이다. 처음 작사, 작곡한 노래다. 지금까지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표현해보고자 만든 팬송이다.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가사를 중간중간 넣었으니 집중해서 들어달라”라고 수록 곡을 소개했다.
특히 유닛만의 ‘섹시 세계관’을 묻는 질문에 문빈은 “유닛을 처음 결성할 때부터 기존 아스트로와는 차별화하고 싶었고 반응이 좋아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부적인, 카우보이의 섹시함은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소속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산하는 “유닛으로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점점 둘의 에너지가 정말 잘 맞고 있다. 아스트로 멤버 형들이 실력이 늘었다 고 해줘서 더 힘을 내 준비를 했다”라고, 문빈은 “그룹 활동으로 체화한 경험으로 유닛 무대를 더 프로페셔널하게 만들 수 있었다.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이번 앨범을 듣고 칭찬을 해줬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빈&산하는 4일 오후 6시 미니 3집 [INCENSE]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4일 문빈&산하(ASTRO) 미니 3집 [INCENSE(인센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문빈은 이날 “10개월만에 유닛 컴백을 한다. 설레고 기대된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팬들도, 대중들도 잘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산하는 “긴장되고 설렌다. 팬들이 좋아해줄지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후회없이 준비했다”라고 새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말했다.
[INCENSE]에서 문빈&산하는 매혹적인 조향사로 변신했다. 금기된 원료를 사용해서라도 치명적인 향(음악)을 만들어 모두를 완벽히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두 사람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문빈은 “지난 미니 2집과 연결된 콘셉트다. ‘모두의 안식처가 되겠다’는 의지에 이어 이번에는 우리만의 향, 음악으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자 한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어 “조향사 콘셉트고 영화 ‘향수’를 참고했다. 실제의 나도 향수를 뿌리는 편이고 일상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산하는 “우리의 자작곡이 수록된 것 자체가 이전 앨범과의 차별점이다. 앞으로는 좀 더 다크하거나 좀 더 성숙한, 해보지 않았던 모습을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문빈은 “나는 오히려 트로피컬 장르, 청량한 유닛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타이틀곡 ‘Madness’(매드니스)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에 EDM, 빅밴드 요소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문빈&산하의 치명적인 매력을 향기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다. 문빈이 작사에 참여했다.
문빈은 “내가 쓴 가사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은 ‘더 더 미치게’다. 곡 제목처럼 광적인 느낌을 잘 표현한 가사라고 생각한다”라고 작업 비화를 공유했다. 산하는 “처음 랩에 도전했다. 녹음을 하고 들었을 때도 반신반의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문빈이 칭찬을 해줬다”라고 색다른 포인트를 알려줬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문빈, 산하의 첫 솔로 자작곡 ‘이끌려’, ‘바람’ 그리고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Perfumer’(퍼퓨머), 밝고 중독성 강한 ‘Chup Chup’(춥춥), 모던한 사운드의 ‘Your day’(유어 데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문빈-산하에 따르면, 인트로 ‘퍼퓨머’는 영어 가사로 돼 있으며 ‘춥춥’은 2집의 ‘부’ 연장선에 있는 노래로 귀여움과 상큼함이 돋보인다. 또 문빈은 “반대되는 상대에게 끌린다는 ‘이끌려’는 내 자작곡이다. 평소 글을 많이 적어놓는 편이라 이번에 작사할 때 좋은 소재로 작용했다”, 산하는 “‘바람’은 내 자작곡이다. 처음 작사, 작곡한 노래다. 지금까지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표현해보고자 만든 팬송이다.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가사를 중간중간 넣었으니 집중해서 들어달라”라고 수록 곡을 소개했다.
특히 유닛만의 ‘섹시 세계관’을 묻는 질문에 문빈은 “유닛을 처음 결성할 때부터 기존 아스트로와는 차별화하고 싶었고 반응이 좋아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부적인, 카우보이의 섹시함은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소속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산하는 “유닛으로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점점 둘의 에너지가 정말 잘 맞고 있다. 아스트로 멤버 형들이 실력이 늘었다 고 해줘서 더 힘을 내 준비를 했다”라고, 문빈은 “그룹 활동으로 체화한 경험으로 유닛 무대를 더 프로페셔널하게 만들 수 있었다.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이번 앨범을 듣고 칭찬을 해줬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빈&산하는 4일 오후 6시 미니 3집 [INCENSE]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