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지난 7일, 케빈은 서울 종로구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린 조수미 콘서트 'Dream with me(드림 위드 미)'에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
케빈은 이날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 영국 팝스타 Harry Styles(해리 스타일스)의 'Falling(폴링)' 등 다채로운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케빈의 감미롭고 짙은 감성 보컬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케빈과 조수미는 영화 '알라딘' OST인 'A Whole New World(어 홀 뉴 월드)'를 듀엣곡으로 선보였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이어 케빈은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OST 'Flyin(플라잉)'과 'Run up(런업)'까지 선보이며 성악과 더불어 K팝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케빈은 "조수미 선생님 콘서트에 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무대에 올라 노래 부르는 내내 영광이었다.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라는 특별한 기회를 주신 조수미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