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8년 만에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인터뷰에 나선 김우빈은 “8년 전 저는 늘 미래 속에 살았거든요. 뭔가를 꼭 이뤄야 한다는 강박이 컸죠. 지금은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려고 하다 보니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됐어요”라며 자신이 느낀 스스로의 변화를 전했다.
김우빈의 본명은 김현중. 촬영장에서 김우빈은 ‘김우빈 모드’의 김현중이었다. 그는 “전 되게 내성적이고 낯을 정말 많이 가리거든요. 배우는 남들 앞에 서는 직업인데 언제까지고 낯을 가릴 순 없잖아요. '김우빈 모드'가 된다고 해서 아예 다른 사람이 되진 못하지만 조금은 더 편안하게 말하게 돼요”라며 배우 김우빈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어느새 배우 경력 10년이 넘은 김우빈은 오는 5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좋은 배우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연기를 잘해야겠죠. 다만 연기에 정답은 없잖아요. 때문에 스태프와 잘 소통하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