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주년 기념 완전체 신곡 발매…싱글 ‘테이크 투’, 9일 전 세계 공개

입력 2023-06-01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해 6월 ‘프루프’ 이후 처음…글로벌 성과 기대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팀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한다.

5월 3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이들은 9일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한다.

이 곡은 멤버들의 잇단 군 입대와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잠시 그룹 활동을 중단한 방탄소년단의 일곱 멤버가 모두 참여한 신곡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과 제이홉은 입대 전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선보이는 신곡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 이후 처음이다. 최근 공개한 ‘더 플래닛’(The Planet)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곡이 아닌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 OST로 사용됐다. 이런 점에서 신곡 ‘테이크 투’가 방탄소년단 팀 활동 공백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등 글로벌 차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이 신곡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테이크 투’는 아미(팬클럽)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과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바람을 담은 노래다.

이들은 이달 초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속사는 “지난달 31일부터 17일까지 ‘2023 BTS 페스타(FESTA)’를 열고, 팬들과 함께 해온 시간을 자축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더 RM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를 맡고 솔로 행보를 이어가고,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은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군 생활을 이어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