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터 덱스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덱스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태계일주2)’ 제작발표회에서 “일단 나에게 제안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기안 형님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방송이라 그런 건지 사석에서도 저런 엉뚱한 매력이 있는 사람인지 궁금했다. 평소에도 기안 형님과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했다. 비슷하면서도 서로의 색깔이 있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확인했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UDT 출신이라 ‘체력이나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여행 체력’은 또 다른 부분이더라. 여행하면서 쓰는 체력과 정신력이 달랐다. 기안 형님과 빠니보틀 형님이 한 수 위에 있더라. 형님들과 함께하면서 어떻게 해야 체력 관리를 잘하고,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지 노하우를 배웠다”고 고백했다.
지난 1월 시즌1 종영 후 5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의 세계여행기.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한 남미에 이어 이번에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UDT 출신 덱스와 함께 인도로 떠났다.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