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이량이 약 8개월 만에 매력적인 신곡으로 대중을 찾는다.
하이량은 오늘(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MY Story(마이 스토리)’를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1월 선보였던 ‘사랑품’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엄마비’와 ‘언니야 언니’, 총 2트랙이 수록됐다.
‘엄마비’는 자식을 위해 온갖 희생도 마다 하지 않은 엄마를 안타까워하는 자식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곡명의 ‘비’는 슬픔 또는 눈물의 의미로 엄마의 슬픔을 표현했다.
‘언니야 언니’는 남진 ‘오빠 아직 살아있다’, 혜은이 ‘괜찮다’ 작곡가 어쿠맨의 작품으로, 언제든 달려와 줄 것 같은 든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언니 ‘하이량’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다. 정형화된 트로트에서 벗어나 일렉트로닉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무드로,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하이량은 힘들고 지친 요즘 시대, 진솔한 메시지를 녹인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량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후 ‘내 팔자 상팔자‘, ’이럴 거면‘, ‘신청곡’, ‘꺼져’, ‘사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뮤지컬 ‘트리아웃’에 출연, 색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AG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