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스튜디오가 필연 매니지먼트와 공동 기획, 개발한 카카오 웹툰 ‘하얀 스캔들’을 드라마화한다.
‘하얀 스캔들’은 과거 촉망 받던 아역배우였지만 오빠의 죄를 뒤집어쓰며 한순간에 추락한 주인공, 지은설이 연기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해 로드 매니저로 살아가던 중 과거 사건의 중심이었던 단이혁을 만나 계약 연애를 하면서 묻혀있던 비밀을 향해 다가가는 이야기다.
카카오페이지 조회 수 287.7만 뷰를 기록한(12.26일 기준) 문채아 작가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웹툰에는 작화에 ‘덴찌’, 각색에 ‘1호’ 작가가 참여했다. 지난 21일 연재를 시작한 가운데 카카오페이지 웹툰 로맨스 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고스트 스튜디오는 웹툰 ‘하얀 스캔들'을 기획, 개발하는 동시에 드라마 제작에도 준비에 나섰다. 웰메이드 로맨스 드라마로 견고한 팬층을 형성하며 호평을 받은 이성경, 김영광 주연의 드라마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의 김가은 작가가 드라마 집필을 맡았다. 이처럼 고스트 스튜디오는 다수의 자체 판권(IP)을 보유해 웹툰 제작 및 드라마, 영화, OTT 등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
드라마화하는 웹툰 ‘하얀 스캔들’은 매주 목요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에 동시 연재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