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800만 관객 돌파, 불안이 해냈다 [공식]

입력 2024-07-21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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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사이드 아웃'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 40일 차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7월 21일(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 수 8,001,512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 흥행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800만 관객 돌파 흥행 속도는 동시기 개봉작을 월등히 뛰어넘는 것으로, 올해 여름 극장가의 진정한 흥행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이미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3위,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올해 국내 개봉작 3위는 물론, '엘리멘탈'의 기록을 넘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오르는 등 다수의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또 시리즈 최고 스코어를 매 순간 경신하고 있으며, 개봉 6주 차에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찾아온 네 가지 새로운 감정 중에서도 '불안'을 통해 많은 한국 관객들의 공감을 얻으며 감정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불안'의 모습에 공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또한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그려내며 따뜻한 메시지까지 전하며 관객에게 위로를 전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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