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워터밤 찢었다…물 만난 서머퀸

입력 2024-07-22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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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분위기 끌어올린 서머퀸 효린. 사진=브리지

워터밤 분위기 끌어올린 서머퀸 효린. 사진=브리지



가수 효린이 ‘서머퀸’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했다.

지난 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워터밤 대구 2024’가 개최된 가운데, ‘여름 대표 아이콘’ 효린이 시원한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날려버렸다.

이날 씨스타19로 무대에 선 효린은 화끈한 스타일링으로 물 만난 ‘워터퀸’의 자태를 한껏 뽐냈다. 등장과 동시에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한 효린은 멤버 보라와 함께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강인한 에너지와 함께 효린은 ‘NO MORE’(노 모어), ‘SAUCY’(사우시), ‘Ma Boy’(마 보이), ‘Loving U’(러빙 유), ‘Touch my body’(터치 마이 보디) 등 무대로 관객을 자신만의 ‘음악 섬’으로 이끌었다. 무더위도 막지 못한 쿨한 매력과 열정 가득한 무대에 관객은 열광적으로 앙코르를 요청, 이에 효린은 ‘Touch my body’를 다시 한번 선보이는 등 마지막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앞서 ‘워터밤 대구 2022’에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몰고 왔던 효린은 올해 씨스타19로 재출격, 한층 강렬해진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효린은 씨스타 보라와 오는 8월 발매되는 신곡 ‘Wait’(웨잇)의 후렴구를 짧게 공개, 관객의 환호를 받으며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신곡 안무 스포부터 막강한 라이브와 퍼포먼스까지, ‘워터밤 대구 2024’를 떼창과 낭만으로 가득 채운 효린은 8월 1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Wait’을 발매한다. 신곡 ‘Wait’은 자신을 억누르던 것들을 벗어던지고 더 자유롭게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아냈으며, 효린의 한계 없는 음악 도전을 엿볼 수 있다.

효린이 신곡 ‘Wait’으로 일으킬 파도에 기대가 모이는 한편, 컴백에 앞서 효린은 27일 ‘케이콘 LA 2024’에 출연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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