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이 깜짝 등장한 가운데 여전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식구들이 입영 통지서를 받아 의아해했다. ‘현역병 입영 통지서’라고 적힌 종이에는 ‘회장님네 규정에 의하여 위와 같이 현역병으로 입영할 것을 통지한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용건은 “내가 예비군도 아니고, 그것도 지난 지가 수십 년인데”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저기 불만자가 속출했다. 김수미는 우편물을 보낸 대대장이 누군지 모르겠다면서 김용건에게 “오빠가 보낸 거 아니야?”라고 의심하기도.
이때 군용차가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곧바로 차에서 헌병이 내려 긴장감을 더했다. 이를 본 김수미가 “나 무서워”라고 했다. 김용건은 “옛날에 헌병 보면 길 가다가도 돌아서서 도망가고 그랬는데”라며 추억에 젖었다.
이 가운데 차에서 누군가 내려 식구들에게 다가왔다. 알고 보니 ‘뽀빠이’ 이상용이었다. 그제야 미소를 찾은 식구들이 전원 경례로 첫인사를 건넸다. 이상용도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이상용이 변함없는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양촌리를 찾아온 이유를 밝혔다. 그는 “김수미, 김용건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성격 좋고, 열심히 하는 분들이라 많이 찾아본다. 그런데 요즘 군기가 좀 빠진 것 같아서 오늘 확실히 군기 잡으러 왔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