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DAY6는 2일 새 미니 앨범 'Band Aid'(밴드 에이드)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발매한다. 이를 앞두고 JYP엔터테인먼트는 DAY6 공식 SNS 채널에 콘셉트 필름, 트랙 프리뷰 필름, 개인 및 단체 이미지, 앨범 샘플러 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오픈했다. 지난달 31일 밤 11시에는 신곡 '녹아내려요' 뮤직비디오 티저를 첫 선보이고 주목도를 높였다.
이번 영상은 시린 눈이 내려 차갑게 얼어붙은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커다란 나무를 흔드는 바람이 불고 누구도 다니지 않는 텅 빈 거리만이 화면을 채우는 가운데,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힘차게 울려 퍼진다. DAY6가 연주하는 뜨거운 에너지가 세상을 컬러풀하게 물들이는 모습을 기대하며 뮤직비디오 완편 궁금증을 높인다.
미니 9집 'Band Aid'는 록 그룹을 뜻하는 '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Aid'를 더해 이름 지었다.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많은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DAY6가 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힐링의 메시지를 나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를 비롯해 '괴물', '그녀가 웃었다', '망겜', '도와줘요 Rock&Roll'(록앤드롤), 'COUNTER'(카운터), 'I'm Fine'(아임 파인), '아직 거기 살아'까지 총 8곡이 실린다.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이 수록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DAY6와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작곡가 홍지상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컴백 활동에 이어 20일~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DAY6 3RD WORLD TOUR <FOREVER YOUNG>'(포에버 영)의 포문을 여는 공연을 총 3회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일반 예매 오픈 후 전 회차 4만여 석에 달하는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고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재입증했다.
10월부터는 5일(이하 현지시간)~6일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글로벌 관객과 만난다.
한편 DAY6의 아홉 번째 미니 앨범 'Band Aid'와 타이틀곡 '녹아내려요'는 2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