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포티의 딸들’ 뉴진스 ‘슈퍼 샤이’로 또 일냈다

입력 2024-09-01 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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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포티의 딸들’ 뉴진스가 메가 히트곡 ‘슈퍼 샤이’로 스포티파이 기준 6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어도어

‘글포티의 딸들’ 뉴진스가 메가 히트곡 ‘슈퍼 샤이’로 스포티파이 기준 6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어도어


역시 ‘글포티의 딸들’이다. ‘글포티’는 글로벌 최대 대중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메인 차트’를 일컫는 말.

뉴진스가 메가 히트곡 가운데 하나 ‘슈퍼 샤이’(SUPER SHY)로 스포티파이 기준 ‘6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글로벌 대표 대중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만 벌써 3번째다. ‘슈퍼 샤이’에 앞서 뉴진스는 ‘오엠지’(OMG) ‘디토’(DITTO)로 누적재생횟수 6억 돌파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억 단위로 범위를 넓힌다면, 뉴진스가 스포티파이에서 보여온 ‘넘사벽 퍼포먼스’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6억 이상 3곡을 정점으로, 데뷔 불과 3년차 ‘1억이상 스트리밍’ 넘버는 무려 13개로 불어난다. 이 가운데 일명 ‘6억 클럽’에 가장 근접한 곡은 ‘뉴진스 출세곡’으로 불리는 ‘하입 보이’(HYPEBOY·5억회 이상)다.

뉴진스는 상반기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각각 음반을 내고 ‘케이(K)팝 톱티어’로서 여전한 위세를 과시했다. 이를 방증하듯 뉴진스는 ‘북미 4대 팝음악 시상식 시리즈’ 오프닝 격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2개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글로벌 톱 뮤지션과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될 부문은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케이팝’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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