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세 번째 월드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dominATE’ 서울 4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올해 발표한 미니앨범 ‘ATE’ 수록곡 ‘MOUNTAINS(마운틴스)’로 힘차게 오프닝을 연 스트레이 키즈. 이들은 또 다른 수록곡 ‘JJAM(쨈)’과 2021년 정규 앨범 ‘NOEASY’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무대를 이어나갔다.
승민은 “오프닝부터 무대를 맛있게 씹어먹어봤는데 어땠냐”고 인사했고 리노는 “이제 워밍업이니 점점 발전해나가는 여러분의 에너지를 지켜보겠다”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진은 “세 번째 투어를 맞이하게 됐다. 여러분 덕분에 더 커진 스케일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이 “역대급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며 투어를 함께할 밴드를 소개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의 새 월드투어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을 비롯한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다. 오는 9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10월 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에 이어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개최 지역도 추가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