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본사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동네멋집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7일 첫 방송되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동네멋집2)는 쇠락해가는 도시의 대표 장소를 ‘리브랜딩’ 해 ‘핫플레이스’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담은 솔루션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시즌1에서 활약한 공간솔루션 기업 글로우서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유정수 대표와 새롭게 합류한 모델 한혜진, 방송인 조나단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한혜진은 첫 방송에 앞서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원도 홍천의 자신의 별장을 ‘혹평’한 유정수 대표에게 오히려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별장을 실시간으로 지적하는 유 대표의 모습을 실시간 모니터로 지켜보면서 “약간 끓어올랐다”라면서 “코로나로 인해 자재비와 인건비가 약 3배정도 올랐고 그래서 싼 자재를 여기 저기 숨겨 놓았는데 그 자재를 귀신 같이 찾아내시더라. 그 모습을 보며 ‘이 사람 보통 눈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별장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고)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믿음이 갔다“면서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