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구속’ 한소희 측 “지극히 개인적인 일…배우와 무관” [공식]

입력 2024-09-03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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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2일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한소희의 모친 신모 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 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과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오는 9월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에 출연한다.


●이하 한소희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 전해 드립니다.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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