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神’ 된 유세윤 되고픈 아재들…‘김지민♥’ 김준호 생떼 (독박투어3)

입력 2024-09-06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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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즈’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야경 투어에 나선 가운데, SNS 업로드용 ‘젊은이 포즈’ 따라잡기에 도전해 웃음을 안긴다. 엄청난 등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으로 일명 ‘등신(神)’이 된 유세윤에게 생떼까지 쓴다.
7일 방송되는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AXN ‘니돈내산 독박투어3’ 3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튀르키예의 카파도키아에 이어, 이스탄불로 이동해 아름다운 야경 명소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이스탄불의 유명한 먹거리인 ‘고등어케밥’을 맛보는 현장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독박즈’는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자, “이곳이 야경으로 유명하대”라면서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이자 ‘야경 명소’인 ‘에미뇌뉘 광장’으로 향한다. 얼마 후, ‘에미뇌뉘 광장’에 도착한 이들은 이스탄불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갈라타 다리’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다리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로 한다.




이때 김준호는 108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 유세윤에게 “너 (우리들) 사진 SNS에 올릴 거야? 안 올릴 거야?”라며 압박을 넣고, 다른 멤버들도 “우리 사진 올려줘! 우리도 ‘인싸’ 되고 싶다”라고 다 같이 생떼를 쓴다. 이에 당황한 유세윤은 “사진 상태를 좀 보고”라고 밀당을 하고, 홍인규는 “세윤이 사진은 항상 젊은 느낌이 있다”라고 아부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세윤은 ‘아재들’의 강력한 요청에 ‘젊은이 포즈’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준다. 이후 직접 사진도 찍어주는데, 모델로 나선 홍인규는 “카메라를 쳐다보면 안 된다”는 요청에 쑥스러운 듯 어색한 포즈를 남발하고, 장동민 역시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디렉팅에도 두 손을 바지에 넣은 채 꼿꼿이 서 있어 “등산객 같네”라는 평을 듣는다.








반면 자신만만한 미소를 띤 김준호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더니 곧장 험상궂은 표정을 지어보여 “건달이다!”, “튀르키예 마피아 아니야?”라는 반응을 자아낸다. 그러나 유세윤은 “이런 느낌 좋다!”라며 만족스러워한다. 과연 ‘젊은이 따라잡기’ 포즈에 도전한 ‘독박즈’의 사진들이 유세윤의 SNS에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기념 사진 촬영 후 ‘독박즈’는 이스탄불의 명물인 고등어케밥집을 찾아간다. ‘겉바속촉’ 군침을 자아내는 ‘고등어케밥’을 본 ‘독박즈’는 재빨리 ‘케밥비 독박자’를 정한 뒤 본격 먹방에 돌입한다. 그런데 얼마 후 이들은 서로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방송은 7일 저녁 8시 2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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