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는 잊어라…이창섭, 페스티벌 휩쓴 ‘고막 클리너’

입력 2024-09-09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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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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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프로그램 ‘전과자’의 엉뚱한 매력은 잊어도 좋다.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정규 1집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화끈하게 선공개곡 무대를 펼치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창섭은 첫 번째 정규앨범 ‘1991’ 발매를 앞둔 지난 2일 선공개 앨범 ‘1991’을 발매했다. 이를 시작으로 페스티벌 및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해 선공개곡 무대를 펼치는 이례적인 행보로 정규 1집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이창섭의 독보적인 라이브 무대가 온·오프라인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썸데이 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오른 이창섭은 타이틀곡 ‘희망고문’을 포함한 선공개곡 총 5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명품 보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선공개 앨범 발매 당일에는 ‘야외녹음실’ 콘텐츠를 통해 이창섭이 라이브로 열창한 ‘희망고문’ 무대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수많은 팬들의 공감을 일으키면서 당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로 직행했다.

이창섭은 ‘1991’로 대만·홍콩·브라질 TOP 5를 비롯한 아이튠즈 6개 지역 톱 앨범 차트인을 기록하는 등 음원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또 아마존 뮤직의 ‘케이 발라드’ 플레이리스트, 스포티파이의 ‘케이팝 발라드 히트’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했다.

타이틀곡 ‘희망고문’이 대중에게 익히 알려지고 사랑받아온 이창섭표 발라드라면, 수록곡 ‘뉴 웨이브’(NEW WAVE), ‘골든 아워’(Golden Hour), ‘스테이’(STAY(幻)), ‘#런’(#RUN)은 록, 신스웨이브, R&B 등 다양한 장르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뜨거운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이창섭은 “10위권 안에 차트인하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겠다”라는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창섭은 올해 하반기 정규 1집 ‘1991’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 12일 ‘청춘폴나잇 2024’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솔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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