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 음악방송 활동을 마쳤다.
‘시네마 파라다이스’는 제로베이스원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나쁜(BAD) 상황에도 결국 해피엔딩(GOOD)을 꿈꾸는 사람들과 이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초긍정 에너지가 담겼다.
특히 케이팝 무대에서 ‘신기록 제조기’로 자리매김한 이들은 더욱 깊어진 매력으로 또 다시 ‘커리어 하이’에 성공했다.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K-POP 새 역사 작성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케이팝 그룹 최초로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게 됐다.
이 앨범은 또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아마존 디지털 뮤직 앨범 부문 인기도 랭킹 1위, mora 팝 앨범 랭킹 1위, 애플뮤직 재팬 케이팝 앨범 랭킹 1위 등도 석권하며 제로베이스원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인기에 힘입어 제로베이스원은 약 일주일 음반 판매량만으로 국내 주요 음반 차트 한터차트 8월 월간 차트, 써클차트 8월 월간 리테일 앨범 차트 최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음악방송 5관왕 달성…자체 최다 기록 경신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로 지상파 음악방송인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를 포함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이는 전작인 미니 3집의 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으로 기록한 4관왕을 뛰어넘는 자체 최다 1위 기록이다.
‘굿 소 배드’ 무대를 통해 제로베이스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했다. 찬란한 비주얼과 어우러진 우주를 나는 듯한 에너제틱한 군무는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이내믹 청량’의 정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1위 이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로즈(공식 팬덤명)의 이름으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후원 팔찌를 전하는 등 훈훈함을 더하며 더욱 뜻깊게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5세대 아이콘’ 대세 행보…9월 해외 투어 돌입
제로베이스원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행보를 펼친 가운데, 컴백 둘째 주에는 성한빈이 ‘엠카운트다운’, 장하오와 김태래가 ‘뮤직뱅크’, 김규빈이 MBC ‘쇼! 음악중심’, 한유진이 ‘인기가요’ MC로 출격해 국내 주요 음악방송 MC 자리를 모두 꿰차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이후 이들은 첫 번째 해외 투어를 통해 해외로 활동 반경을 확장한다. 이들은 오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타임리스 월드’(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TIMELESS WORLD)에 돌입한다. 공연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아이치,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펼쳐진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