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천 개의 눈’이 충격적인 스쿨존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한 심층 분석에 나선다.
9일 방송되는 ‘천 개의 눈’ 3회에서는 단 3초의 영상으로 진실을 밝혀야 하는 복도 성추행 의혹부터 차도와 인도 경계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아파트 방화 사건과 애견 학대 사건까지 다양한 사건사고를 유일한 목격자인 CCTV 영상으로 살펴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되는 영상들은 김석훈이 “우리 주변에 있을 수도, 겪어볼 수도 있는 사건”이라 말했을 정도로 일상 속 사건사고들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 ‘천 개의 눈’에서는 CCTV 영상은 샘플링 영상, 3차원 복원 기법 등 다양한 분석 기법을 통해 살펴보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숨겨진 진실을 함께 파헤치는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쿨존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를 유일한 목격자인 CCTV 속 영상을 통해 고의성이 있는 사고인지, 실수로 일어난 사고인지를 분석해 낼 전망. 여기에 운전자가 자전거를 탄 아이를 쫓아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법영상 분석 전문가 황민구 박사가 아내까지 출동한 사건이자,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소개한 사건의 CCTV 영상이 공개된다. 해당 사건은 마트에서 발생한 지폐 바꿔치기 의혹으로, 지폐 한 장으로 불거진 직원과 손님의 치열한 진실 공방전이라고. 황민구 박사는 법영상 분석 전문가로서 자신의 직업정신을 일깨워 준 사건이라 설명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9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