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메바컬쳐 제공]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거미는 오는 11월 9일 전주를 시작으로 23일 광주, 30일 청주, 12월 7일과 8일 부산, 14일과 15일 서울, 21일과 22일 대구, 27일과 28일 성남까지 총 7개 도시를 순회하는 ‘LOVE’를 연다.
‘LOVE’는 거미가 매년 진행해온 전국투어의 새 시즌 공연이다. 거미는 2016년부터 연말은 물론 다양한 계절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믿고 듣고 보는 ‘콘서트 여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거미표 고품격 라이브 무대가 관객들에게 특급 귀 호강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명 ‘LOVE’는 지난해 말 성황리에 열린 거미의 전국투어와 같은 타이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 소개글에도 “새롭게 다시 시작한 사랑 이야기로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연말이 되셨으면 합니다”라는 마음이 담겨 따뜻한 시간을 예고했다.
거미는 20여 년간 꾸준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다.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You Are My Everything (유 아 마이 에브리띵)’,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등 히트곡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져왔다.
최근에는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 소극장 콘서트 ‘Hidden Track (히든 트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각종 페스티벌 무대로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024 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LOVE’의 공연장 및 공연 시간,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