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먹을 건대입구로 와’…트래블러, 오늘(13일) 앨범 발매

입력 2024-09-13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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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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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러(TRAVELLER)가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를 이어간다.

RBW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 ‘더 비기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트래블러는 오늘(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앨범 ‘지하철 여행기 : 이번 역은 7호선입니다’를 발매한다.

‘지하철 여행기 : 이번 역은 7호선입니다’는 자양역, 건대입구역, 어린이대공원역, 고속터미널역, 태릉입구역 등 7호선의 다양한 역을 소재로 선선한 초가을에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됐다.

더블 타이틀곡이 수록된 가운데, 첫 번째 타이틀곡 ‘자양이 뚝섬유원지잖아’는 한강에서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들을 담아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한강 테라피’를 선사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양꼬치 먹을 건대입구로 와’는 정신없는 청춘들의 심정을 불판 위 빙글빙글 돌아가는 양꼬치에 빗대 버라이어티하게 표현한 곡이다. 음원과 함께 보컬 강유란과 멘티 안도형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 건대입구역 양꼬치 거리의 모습이 담겨 지역적 특색을 더했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른이대공원’, 고속터미널역의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는 이들과 그곳을 오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고속터미널 GO’,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열정 가득한 과거를 회상하며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주는 ‘태릉의 정상’ 등 신선한 테마로 돋보이는 총 5곡이 수록됐다.

RBW의 ‘더 비기닝 프로젝트’는 역량 있는 인디 뮤지션 발굴과 그들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래블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 참여 멘티들로 구성된 팀으로, 그간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를 테마로 한 앨범을 잇달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트래블러의 ‘지하철 여행기 : 이번 역은 7호선입니다’는 오늘(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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