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은 오는 10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라포엠 단독 콘서트 [LA POEM SYMPHONY]’(이하 ‘LA POEM SYMPHONY’)를 개최한다.
‘LA POEM SYMPHONY’는 라포엠이 지난 2022년부터 매해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공연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교향곡 같은 공연을 표방하는 가운데, 67인조 오케스트라 연주 속에 클래식을 중점으로 다양한 명곡들을 라포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황홀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라포엠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입성한다. 기획성 공연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단독 공연으로는 이번이 처음. 이에 걸맞게 각 멤버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개인 무대는 물론 지휘자 안두현, 반도네온 연주자 Ville Hiltula 등도 힘을 보태 더욱 완성도 높은 세트리스트를 예고한다.
라포엠은 그간 꾸준한 앨범 활동을 비롯해 공연, 시상식, 방송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며 ‘성악 어벤져스’ 수식어를 꿰찼다. 이들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MIRROR’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정상 자리에 오르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라포엠의 단독 콘서트 ‘LA POEM SYMPHONY’는 다음 달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라포엠은 10월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주 투어 ‘LA POEM 2024 USA TOUR’에 나선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