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횹사마’, 日열도 씹어먹은 라이징 한류

입력 2024-09-26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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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에스이엔엠

사진|엔에스이엔엠

배우 채종협이 대세 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채종협은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우연일까?’에서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설계사 강후영 역을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채종협은 까칠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강후영 캐릭터의 미묘한 심리를 그렸다.

특히 채종협은 올해 초 일본 TBS에서 방영된 ‘Eye Love You(아이 러브 유)’를 통해 ‘라이징 한류’로 떠올랐다. 채종협은 극에서 한국 유학생 윤태오 역으로 분해 일본 배우 니카이도 후미와 로맨스를 펼치며 열도를 뒤흔들었다. 이후 채종협은 ‘횹사마’라고 불리며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작품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팬미팅 ‘First Love(퍼스트 러브)’를 개최하며 2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데뷔 후 처음 진행한 단독 팬미팅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채종협은 지난해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애절한 눈빛 연기로 극의 서사를 완성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직진하는 일편단심 순정남 강보걸 역으로 역대급 호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극 중 캐릭터가 지닌 상처와 아픔까지 폭발적으로 표현하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채종협은 지난 2022년 첫 지상파 주연으로 활약을 펼친 KBS2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를 기점으로 ‘로맨스 장인’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채종협은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펼치며 ‘인생 남주’로 등극,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처럼 채종협은 데뷔 후 꾸준하게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 중이다. 이에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채종협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회사와 배우가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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