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숙 SNS, 유튜브 채널 캡처
‘나는 SOLO’ 20기 출연자 정숙이 연인이 되었던 영호와 결별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정숙은 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별 다른 멘트없이 블랙 점프 수트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몸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의상은 정숙의 글래머러스함을 돋보이게 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앞서 정숙과 영숙은 ‘럽스타그램’으로 알콩달콩한 근황을 전하며 내년 5월 결혼을 발표하고 예식장도 예약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정숙 SNS,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정숙 SNS, 유튜브 채널 캡처
하지만 지난 1일 정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호와 결별했음을 밝혔다. 그는 “나와 영호님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내 성격상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분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오해와 억측이 없는 선에서 말씀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 정숙은 “두 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방송에 나간 내용 중에 공개가 안 된 내용이 좀 많았다. 그 부분 중에서도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영호님에게 지키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했고 영호님도 잘 지켜주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나는 관계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두 번째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으로 서로의 간극이 있어서 상견례를 하지 않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면서 “나로서는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이었지만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나를 좋아해 주는 분들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렵게 말해봤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숙 SNS, 유튜브 채널 캡처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