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조수민은 15일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가 힐링되고 따뜻한 매력이 있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 비혼주의자 공무원 정하나 역에 대해 “밝고 솔직한 극중 캐릭터 모습이 실제와 비슷하다”면서도 “극중 비혼주의자란 설정은 실제와 다르다. 저는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 그래서 한 80% 정도 싱크로율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직장인의 애환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봉철(이이경) 캐릭터를 만나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점진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며 달라진 결혼관에 대해 “어머니 아버지가 20살에 만나 28살에 결혼하셨다. 나도 정말 결혼을 하고 싶어 했다”며 “다만 결혼에 자격이 필요하다는 극중 대사가 있다. 이 대사를 하면서 더 결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조수민)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이이경)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이다. 1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