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압도적인 비주얼로 어둠을 환하게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2월 13일 새로운 형식의 앨범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 (HOP)’(합 (합))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워킨 온 워터)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11시 공식 SNS 채널에 유닛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이번 사진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존재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범접 불가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칠흑처럼 까만 배경에서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글로벌 탑 아티스트’의 기개를 드러냈다. 1990~2000년대 힙합을 떠올리게 하는 슈트를 재해석해 차려입고 멋스러운 아우라를 더했다.
SKZHOP HIPTAPE는 그룹명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이름 붙였다.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로 스키즈만의 새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작품인 ‘合 (HOP)’은 스트레이 키즈 여덟 멤버가 모여 완성한 합 그리고 힙합 장르 영문명 중 ‘HOP’을 결합해 중의적 의미를 실었다.
타이틀곡 ‘Walkin On Water’, ‘Bounce Back’(바운스 백), ‘U (Feat. TABLO)’(유 (피처링 타블로)), ‘Walkin On Water (HIP Ver.)’(힙 버전)과 더불어 보너스 트랙으로는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새 월드투어 일환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총 20개의 대형 스타디움 입성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재입증한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기분 좋은 소식을 추가하고 그룹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25년 2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컴필레이션 사운드트랙 포 비주얼 미디어’(Best Compilation Soundtrack For Visual Media) 부문에 스트레이 키즈의 ‘SLASH’(슬래시)가 포함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 앨범(Deadpool & Wolverin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이 노미네이트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SKZHOP HIPTAPE ‘合 (HOP)’과 타이틀곡 ‘Walkin On Water’는 12월 1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