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잘해도 본전”…빅뱅 ‘홈스홈’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24-11-28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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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G-DRAGO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태양, 대성과 함께 작업한 ‘HOME SWEET HOME’ 비하인드 영상 1편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HOME SWEET HOME’ 녹음 현장부터 빅뱅 완전체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2024 MAMA AWARDS(이하 ‘MAMA’) 준비 과정까지 팬들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MAMA’ 무대에 대한 미팅 중 태양과 대성은 음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무대를 위해 ‘HOME SWEET HOME’ 곡 발매 시점까지 조정했음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G-DRAGON은 “잘해도 본전이지만 힘을 실어준다는 느낌으로 완전체가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을 설득했고, G-DRAGON의 이같은 결정은 완전체 빅뱅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결정임에 감동을 더했다.

특히 공식적으로 오랜만에 서는 빅뱅 완전체 무대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탄생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G-DRAGON의 녹음 현장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완벽한 음원을 위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거듭 듣고 가창하며 고뇌하는 G-DRAGON의 모습에 이어,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 제스처, 동선 하나까지 합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연습을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여전한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다.

함께해서 더 행복해하는 빅뱅 완전체의 케미스트리가 팬들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했다. 빅뱅 완전체 무대가 펼쳐져 화제를 모았던 태양 콘서트 백스테이지부터 MAMA 연습 현장까지 멤버들의 잔망 돋는 면모들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면면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 ‘To be continued’라는 문구와 함께 팬들의 함성과 빅뱅의 ‘뱅뱅뱅’이 흘러나와, 이후 공개될 2편에서의 MAMA 무대 비하인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G-DRAGON과 태양, 대성의 열정과 케미로 채워진 비하인드 영상은 공개 13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G-DRAGON과 태양, 대성이 함께한 신곡 ‘HOME SWEET HOME’은 발매 이후 국내외 차트를 올킬하며 변함없는 빅뱅 파워를 과시했다. 26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에 더해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브루나이 다루살람 등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마카오, 태국 등 8개국에서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또한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도 각각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의 MAMA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현재(28일 기준) 조회수 1,800만 뷰를 돌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하 ‘인급동’)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 세계의 인급동 순위를 뒤바꾸며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인급동 순위 기준 미국에서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과 홍콩에서는 2위,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3위, 싱가포르에서는 5위, 독일에서는 8위에 랭크 되며 글로벌한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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