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먹방계의 ‘톱’으로 손꼽히는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히밥이 2024 플레이 K-푸드 챌린지를 응원하기 위해 100첩 반상 클리어에 도전했다. 이날 100개의 접시를 싹싹 비운 히밥은 18분 10초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166만 구독자, 시청자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과 챌린지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출처 | 히밥 유튜브 캡처
한복 차려입고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으로
“이런 밥상 처음”이라며 갈비 집어서 한입
깻잎전, 뼈찜, 게장 등 100여개 접시 쓱싹
“한식이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한류” 응원
챌린지 영상, 하루 만에 18만 조회수 돌파
“이런 밥상 처음”이라며 갈비 집어서 한입
깻잎전, 뼈찜, 게장 등 100여개 접시 쓱싹
“한식이야말로 가장 매력적인 한류” 응원
챌린지 영상, 하루 만에 18만 조회수 돌파
“K-POP, 넷플릭스 드라마만 한류가 아니죠. 저는 한식이야말로 굉장히 매력적인 한류 요소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참여했습니다. 한식과 놀자! 플레이 K-푸드 챌린지!”
‘매 끼를 첫 끼처럼’을 모토로 국내 먹방계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히밥. 아프리카TV(현재는 숲)를 평정하고, 166만 구독자를 이끌며 유튜브를 넘어 지상파, OTT로 ‘히밥제국’을 넓히고 있는 히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히밥(heebab)’을 통해 플레이 K-푸드에 참여했다.
한문화재단(KCF), 스포츠동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함께 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플레이 K-푸드 챌린지’는 전 세계 한류 팬 2억 명 시대를 맞아 한식(K-푸드)을 알리고, 세계인의 챌린지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숏폼 영상 챌린지이다. 4월 23일 공식 스타트한 챌린지는 배우 마동석, 이제훈, 변우석, 혜리, 이동휘, 아이돌그룹 더킹덤, 고스트나인, 프로골퍼 방신실 등 자발적으로 참여한 유명 스타들의 영상이 2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한류를 타고 전 세계 흥행 폭발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은평한옥마을 예서헌에서 촬영한 영상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히밥이 한옥에 들어서며 ‘우리나라의 맛있고 전통적인 음식을 히밥이와 함께 씹고 뜯고 맛볼 예정!’이라는 자막으로 시작된다. 마당에는 삼계탕 6마리가 푹 고아지고 있는 큰 솥이 걸려있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활 쏘기 미션을 차례로 완수한 히밥 앞에 드디어 카메라 화면에 다 담기도 어려운 100첩 반상이 놓였다. 공기밥도 ‘한국인의 정’이 듬뿍 담긴 고봉밥.
“살면서 이런 밥상은 처음 받아본다”며 손으로 갈비를 집어들고 입에 넣는 히밥의 입꼬리가 스르르 하늘로 향한다. 삼계탕의 닭다리를 들고는 “일제 강점기 시절 부잣집에서 닭백숙이나 닭국에 백삼가루를 넣어 만들면서 시작된 것이 삼계탕”이라며 지적 먹방러다운 모습을 과시하기도.
100첩 반상을 올 클리어한 히밥은 영상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챌린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히밥의 100첩 반상 챌린지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17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챌린지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한식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K-푸드가 전 세계에 알려지는 그날까지, 한식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해요. 히바~!!”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