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더 딴따라’가 결방하는 가운데 앨범 발매 역시 연기됐다.
29일 이닛엔터테인먼트는 “금일(29일) 오후 6시로 예정되었던 ‘NINE’의 앨범 발매는 KBS ‘더 딴따라’ 방송 결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됐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전하며, 관련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알렸다.
이날 KBS는 ‘더 딴따라’를 비롯해 ‘1박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개그 콘서트’의 결방 소식을 전했다. KBS1은 오전 9시 58분 뉴스특보로 시작해 24시간 비상방송 체제로 방송 중이며 KBS2는 주말 정규 예능이 결방되고 ‘생로병사의 비밀’, ‘사랑의 가족’ 등이 대체 편성됐다.
이날 오전 9시 3분경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랜딩 기어를 내리지 못해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이탈,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대한민국 국적 179명과 태국 국적 2명 총 181명이 탑승한 가운데 2명이 구조되고 132명(오후 4시 30분 기준)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