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이희철 SNS
8일 방송가와 유족에 따르면, 이희철은 전날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그의 사망 소식은 전날 이희철과 절친한 동료인 방송인 풍자가 개인 SNS에 부고 소식을 띄우며 세상에 알려졌다. 풍자는 SNS에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며 “부디 좋은 곳에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고 밝혔다.
포토그래퍼 출신인 이희철은 걸그룹 클라씨의 비주얼 디렉터로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내왔다. 2023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고정 출연하며 활기찬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유튜브 채널 ‘이희철의 브희로그’를 개설해 시청자와 가깝게 소통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도 충격에 빠졌다. 배우 유하나, 김권, 임현수 등은 그의 SNS 댓글에 “사랑한다”며 애도의 뜻을 담은 댓글을 달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