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스포츠동아DB
박규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규영이 핑크가드 옷을 입고 난로 앞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평범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처럼 보이지만, 해당 사진 속 핑크가드 의상을 착용한 또 다른 배우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핑크가드 엑스트라 중 한 명이었다면 배우 의자에 앉아있을 리 없다”, “시즌 3의 대형 스포일러 아니냐”며 사진 속 또 다른 핑크가드가 ‘오징어 게임2’에서 활약한 인물 중 한 명이라는 추측을 내세웠다.
논란이 일자 박규영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간 상황이다.
앞서 ‘오징어게임’은 제작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을 강조한 바 있다. 취재진에게 각종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했고, 기자간담회나 사전 시사회에서도 철저한 보안을 요구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