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은퇴 시기 언급…박하선, 류수영 키스신 응원 (돌싱포맨)

입력 2025-01-2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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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 은퇴 시기 언급…박하선, 류수영 키스신 응원 (돌싱포맨)

배우 홍은희와 한혜진 그리고 박하선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등장한다.

녹화 당시 돌싱포맨은 ‘첫사랑 이미지’의 대명사인 세 배우가 자신들의 첫사랑과 닮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돌싱포맨은 이내 “어떻게 너희가 이런 분들과 사귈 수 있었냐”라며 서로를 공격했고, 제대로 저격당한 임원희는 얼굴을 붉힌 채 방언을 쏟아냈다.

홍은희와 박하선은 남편의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배우 부부’의 현실을 고백했다. 홍은희는 “아무리 배우여도 기분이 좋지 않다. ‘당신 키스신 지존이야’라고 할 수는 없지 않냐”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하선 또한 남편 류수영의 키스신에 대해 “연애 때는 질투 났지만, 이제는 잘 하고 오라고 한다”라며 한결 쿨해진 이유를 밝혔다.

“남편에게 설렐 때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남편이 유니폼 입은 모습이 멋있어서 최대한 늦게 은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은희와 박하선 또한 “남편이 일할 때 가장 멋있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세 분 다 남편들이 돈 벌 때 멋있어 보이는 것 이니냐”라며 몰아가 폭소를 자아냈다.

첫 만남 후 초고속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세 배우는 남편들이 결혼하기 위해 사용했던 각종 방법을 언급했다. 기성용이 한혜진과의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 밝혀지나 돌싱포맨은 “기성용만 가능하고 우리는 못 쓰는 방법 아니냐”라며 분노를 폭발시켜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홍은희X한혜진X박하선과 돌싱포맨의 특급 케미는 1월 21일(화) 밤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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