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은지와 서인국(왼쪽부터).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는 인피니트는 최근 미니 8집 ‘라이크 인피니트’를 발매하고 활동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타이베이, 마카오,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에서 15주년 기념 투어를 일찌감치 돌긴 했지만, 6명 멤버가 모두 모여 정식으로 앨범을 선보이기는 1년 8개월여 만이다.

사진제공|인피니트컴퍼니
‘데인저러스’ 무대가 입소문을 타며 팬덤뿐 아니라 과거 인피니트 노래를 들으며 자란 대중의 관심까지 끌어 모으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데인저러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000만 뷰를 넘겼고, ‘재친구’ ‘집대성’ 등 멤버들이 출연한 유튜브 토크쇼도 각각 100만 뷰에 육박하는 호응을 얻었다. 인피니트는 4월 12~13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그룹 결성 15주년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를 리메이크한 가수 조째즈. 사진제공|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97’(응칠)에서 풋풋한 첫사랑을 그리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지지를 모았던 만큼, 13년 만의 재회만으로 일찌감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두 사람이 부른 ‘커플’은 1998년 젝스키스가 부른 노래를 리메이크해 레트로(복고) 분위기가 한껏 살아났다.
그런가 하면 가수 조째즈가 2013년 다비치가 내놨던 ‘모르시나요’를 리메이크한 노래는 지드래곤, 아이브 등을 제치고 멜론 ‘톱 100’ 2위에 오르며 깜짝 흥행 중이다. 이번 노래로 40세 나이에 늦깎이 데뷔한 조째즈는 원곡 인기에 힘입어 노래방 차트(TJ미디어 13일 기준) 1위까지 거머쥐는 등 스타덤에 올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