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가 해외서도 개봉한다.
최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18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24일 호주, 뉴질랜드, 7월 26일 몽골, 일본 그 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영화는 전 세계 항공판권까지 판매됐다.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영화사벌집은 “하정우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와 말맛, 그리고 그것을 훌륭하게 소화해 낸 명품 배우진의 핑퐁 같은 티키타카가 해외 인기의 바탕이 아닐까 한다”며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이 영화가 무척 반갑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