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새 생명 탄생에 특급 서포트 약속 “빨리 커서 야구하자”

야구 선수 황재균(kt wiz)이 삼촌이 됐다.

황재균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생아 사진을 공개하며 집안의 경사를 알렸다. 그는 “방금 삼촌 됐다”며 “내 동생 고생했고 엄마된 거 축하하고 OO도 고생했고 아빠된 거 축하해”라면서 “우량아 조카야. 빨리 커서 야구하자. 삼촌이 서포트 다 해줄게”라며 특급 지원을 약속했다. 황재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얼른 야구하자”라고 남기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황재균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2018년부터 kt wiz에서 활약하고 있다. 티아라 지연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별거 끝에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