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옹스타일’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 화면 캡처




★1줄컷 : 팽팽해진 슬옹 볼, 30대 자기관리의 끝판왕을 선언하다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임슬옹이 줄기세포 주사를 맞은 사실을 공개하며 30대 남성의 자기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 영상에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임슬옹과의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미연은 “요즘 슬옹 오빠가 유튜브 한다고 외모를 엄청 신경 쓰더라. 오늘 저보다 메이크업이 두껍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다운펌도 했다”고 말하자, 미연은 “너무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슬옹은 “요즘 유행이라고 해서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다”며 “좋긴 좋더라. 추천해주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미연이 “팽팽해진 것 같다”고 하자 임슬옹은 “팽팽해졌다”고 답했고, 미연은 “오빠 여기(볼)가 안 움직이는 것 같다”며 장난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슬옹은 “이런 거 좀 알려주고 싶다. 30대 남성분들이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남성도 외모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신을 전했다.

임슬옹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에겐남’(감성적이고 섬세한 남자)에 대해 언급하며 “8개 특징이 써있었는데 다 나였다. 옷, 유튜브, 그림, 여사친이 많다는 것까지 다 해당됐다”고 말해 스스로를 ‘에겐남’으로 인증했다.

운동과 관련해 “운동하는 걸 싫어한다는 건 조금 다른 것 같다”고 하자, 미연은 “오빠 솔직히 운동 안 하지 않냐. 하는 척만 하지 않냐”고 받아쳐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영상은 임슬옹 특유의 솔직함과 미연의 센스 있는 입담이 더해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