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상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부산의 공정경제 전도사’로 불리는 한상진과 그의 아내이자 여성 최초 프로농구 우승 BNK 썸 감독 박정은이 예능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상진 부부는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반 출연, 부산을 찾은 배우 최다니엘의 일일 가이드를 맡아 진솔한 일상을 공개하며 부부간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줬다.

25일에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인기 콘텐츠 ‘핑계고-실비집’에도 모습을 드러내 따뜻한 감성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집으로 찾아온 남창희가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는 일상과 고충, 컨디션 관리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상진의 아내 박정은 감독은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BNK 썸을 창단 첫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며 WKBL 여성 감독 최초 우승의 커리어로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는 비시즌 휴식기를 통해 다가올 시즌 2연패를 위한 시즌을 구상 중이다.

한상진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에서 MC로 활약하며 진정성과 유머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있다. 앞서 ‘핑계고’ 출연을 통해 ‘공정경제의 아이콘’으로도 불리고 있는 그는 아내 박정은 감독이 4년전 BNK 썸의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곧바로 부산으로 이사했고, “부산에서 번 돈은 부산에서 쓴다”라는 철학 아래 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