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제훈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감독 최윤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오는 6월 3일 개봉된다. 2025.04.2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제훈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소주전쟁’(감독 최윤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오는 6월 3일 개봉된다. 2025.04.24. jini@newsis.com


배우 이제훈이 상당한 양의 영어 대사 연기를 소화한 소회를 전했다.

30일 개봉하는 ‘소주전쟁’은 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피아크몰에서 열린 언론 배급시사회에서 극 중 많은 양의 영어 대사를 소화한 이제훈은 “어려운 영어 대사가 정말 많았다”고 돌이켰다.

이어 “이걸 어떻게 잘 소화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여기저기서 많이 자문을 받았고 영어 대사를 코칭해주시는 선생님으로부터 억양, 빠르기 등을 세세하게 배웠다. 정말 말 그대로 대사를 달달 외우면서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영화에 카메오 출연한 ‘파묘’의 장재현 감독과 연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장 감독님께서 촬영장에서 유해진 선배님을 보러 현장에 놀러 오셨었는데, 재판 보고 나오는 기자로 카메오 출연하는 게 어떠냐고 즉석 제안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 하겠다고 자연스럽게 해주셨다. 현장에서도 정말 많이 웃으면서 촬영했다”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