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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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경이로운 소문’, ‘스위트홈’, ‘무빙’에 이어 케이(K)판타지 액션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거대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서사로 메가 히트를 친 판타지 액션 장르의 IP들이 영상으로 재탄생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상상 속에 머물렀던 신선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놀라운 시각효과를 바탕으로 사실감 있게 구현하면서 판타지 액션 장르의 대중적 인기는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앞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 인간의 욕망이 괴물화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크리처들의 비주얼과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극한의 스릴로 전 세계를 열광케 한 ‘스위트홈’, 다양한 초능력자들의 등장과 함께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로 한국형 액션 히어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무빙’ 등이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이 가운데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전지적 독자 시점’에게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로,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한 판타지 웹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의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생한 시네마틱 경험을 예고하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주인공 김독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크리처들과 전에 없던 상상의 공간들을 혁신적인 CG로 구현해 내며 압도적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의 폭발력 있는 액션과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지혜(지수), 이길영(권은성) 등 각 캐릭터들의 시그니처 액션이 강렬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하는 필람 무비로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