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ㅣENA
박예니가 신스틸러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았다.
배우 박예는가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 전지현(남기애 분)의 젊은 시절로 등장해 짧지만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3화에서 박예니는 ‘보험왕 전지현’의 과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초코파이를 건네며 고객 정보를 캐치하고, 천용만(오의식 분)과 우산을 매개로 설렘을 암시하는 눈빛 연기, 그리고 술자리에서 ‘애인 코스프레’로 전환되는 감정선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짧은 회상 장면을 명장면으로 끌어올렸다.

사진제공ㅣENA
박예니는 단단한 연기력과 유쾌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 조합 더 보고 싶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그는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에서도 당찬 멘토 ‘백인경’ 역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