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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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박하나와 김태술이 예상 밖의 갈등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예고편에서는 결혼식을 앞둔 두 사람이 신혼의 단꿈 대신 “우린 잘 안 맞는다”는 직설로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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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영상 속 김태술은 아침부터 박하나를 깨우고 식사 준비 중에도 “쌀을 먼저 씻고 밥부터 안쳐야 한다”, “그릇을 너무 많이 쓴다”고 조언 아닌 조언을 이어갔다. 이에 박하나는 “잔소리가 너무 많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김태술은 이에 “그걸 잔소리라고 생각할 줄 몰랐다. 좀 더 효율적으로 하자는 이야기였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박하나는 “사랑에도 효율이 있냐”고 맞받아치며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결국 두 사람은 “잘 안 맞는 것 같다”, “우리 안 맞아요”라며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부부의 온도차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 소셜 캡처

최여진 소셜 캡처

박하나와 김태술은 21일 결혼식을 올린 새내기 부부로 공통의 취미인 골프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30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본격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