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이 조합!” 송가인·강예슬, ‘첫정’으로 뭉친다

사진제공ㅣ제이지스타

‘미스트롯1’의 주역들이 다시 뭉친 합동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이하 ‘첫정’)이 트로트 팬들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나다순) 등 ‘미스트롯1’ 출신 멤버들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테마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회 차 공연은 ‘향수’를 주제로 ‘미스트롯1’의 레전드 무대들을 재현하고, 2회 차는 ‘변신’을 테마로 각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 세트리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지며,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정다경의 ‘약손’, 김희진의 ‘갈색추억’, 두리의 ‘밤 열차’ 등 과거 무대 영상이 온라인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에는 “이 조합을 기다렸다”, “가족과 꼭 가고 싶다” 등 팬들의 최근 댓글이 이어지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송가인과 정다경이 듀엣과 댄스를 예고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의 특별 무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프로필 촬영 스케치 영상에서는 멤버들의 여전한 우정과 호흡이 고스란히 담기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트로트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첫정’ 콘서트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