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이 주연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독창적인 서사로 화제를 모으며,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1,2회가 공개된 ‘S라인’은 공개 직후 웨이브 유료 가입 견인 1위, 드라마 시청 유저 1위를 기록하며 올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이에 힘입어 제작진은 작품의 판타지 스릴러적 매력과 주요 인물들의 긴장 관계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이수혁·이다희·아린·이은샘이 출연하는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며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원형 프레임 속에 나란히 선 세 주인공이 각기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머리 위 드러난 은밀한 비밀, S라인’이라는 카피는 관계와 진실, 욕망을 시각적으로 직관화해 작품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형사 ‘지욱’ 역의 이수혁은 살인 사건과 S라인의 비밀을 동시에 추적하며 냉철함과 흔들리는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서사의 중심을 강렬히 잡는다. 담임 교사 ‘규진’을 연기한 이다희는 부드러운 미소 뒤에 숨은 알 수 없는 서늘함으로 미스터리를 더하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현흡’이 마주하는 불안과 공포, 복잡한 감정을 섬세히 담아내며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오는 18일과 25일에 각각 2개의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해 총 6개의 에피소드를 방송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