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문별이다 moonbyul2da’ 캡처

유튜브 채널 ‘문별이다 moonbyul2da’ 캡처

우주소녀 다영이 문별과 조우했다.

다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문별이다 moonbyul2da’의 콘텐츠 ‘별의 문단속’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로 활동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문별이 “왜 이렇게 핫 걸이 됐냐”고 묻자 다영은 “12kg 정도 감량했다. 운동과 식단과 관리 세 가지를 다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데뷔에 대해 “혼자 하다 보니 잘 돼도 내 탓이고 안 돼도 내 탓이라는 무게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솔로 준비 시점을 묻는 질문에 다영은 “3년 전부터 준비했다. 2년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 나를 갈고 닦는 시간이었고 최근 1년은 모든 걸 쏟아냈다”고 답했다. 이어 “마음 같아서는 30곡을 넣고 싶었지만 여러 피드백을 받아 고른 세 곡을 앨범에 담았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틀곡 ‘body(바디)’에 대해 “처음 받았을 때 내가 이 곡을 어떻게 부를지가 그려졌다. 무대 장면까지 상상됐다”며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팬들과 오픈 채팅방을 통해 다이어트 비법, 관리법, 투어 계획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SNS 게시물이 모두 삭제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보관해 둔 것뿐이고 앨범에 온전히 집중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영은 문별과 함께 디저트를 먹으며 ‘미국 젠지 스타일’ 먹방을 선보였고 별자리 운세 풀이에서도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언니를 동경하며 컸는데 이렇게 언니가 진행하는 쇼에 나오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영은 9일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앨범 ‘gonna love me, righ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body’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