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친애하는X’ 2위…이준호·김민하 뒤이어

사진제공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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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이 11월 1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주간 펀덱스 조사에 따르면, 디즈니+ 드라마 ‘조각도시’에 출연 중인 지창욱은 동영상 화제성 부문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함께 출연한 도경수는 5위를 기록, ‘조각도시’는 드라마 화제성 부문 3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위는 티빙 ‘친애하는 X’의 주연 김유정이 이름을 올렸다. 김유정은 원작 웹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을 드라마 화제성 2위로 견인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지창욱과 김유정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형성되며 ‘조각도시’와 ‘친애하는X’가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며, “1위를 지킨 ‘태풍상사’와의 경쟁이 차주에도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주 1·2위를 차지했던 ‘태풍상사’의 이준호와 김민하는 각각 3위와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6위부터 10위는 ▲류승룡(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이유미(당신이 죽였다) ▲이정재(얄미운 사랑) ▲최우식(우주메리미) ▲김세정(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순으로 집계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주간 화제성 조사는 뉴스 기사, 네티즌 반응(VoN), 동영상 콘텐츠,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이용자 반응을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또한, 어뷰징성 자료는 필터링되어 분석 정확도 97% 이상을 유지한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오는 **12월 18일 ‘제3회 펀덱스 어워즈(THE FUNdex AWARDS 2025)’**를 개최할 예정이며, 20개 부문별 수상 후보는 펀덱스 공식 홈페이지(www.fundex.co.kr
)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