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소셜 캡처

이지혜 소셜 캡처

이지혜가 딸의 정성 어린 편지에 울컥했다.

최근 인중 축소술을 고백하며 누리꾼의 걱정과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딸이 건넨 작은 위로가 큰 감동을 안겼다.

이지혜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퇴근 후 집에 왔는데”라며 딸 태리가 직접 접은 색종이 편지와 젤리, 포토카드 선물을 공개했다. 편지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엄마가 요즘 힘들어 보여서 선물 줬어. 엄마 파이팅! 사랑해”라는 응원이 담겨 있었다. 이지혜는 “어떻게 이런 딸을 낳았지”라며 감동을 전했다.

앞서 그는 유튜브를 통해 인중 축소술을 받았다고 밝힌 뒤, 회복 과정에서 입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걱정과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 이지혜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려 달라”고 직접 댓글을 남기며 상황을 설명했다.

혼성그룹 샵 출신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가족 일상을 전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