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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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최근 결혼식을 올리고 새신랑이 된 코미디언 윤정수가 27kg 감량 성공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5kg의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윤정수는 앞자리를 무려 세 번이나 바꾸며 78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윤정수는 “18년 전에 샀던 옷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됐다”며 “예전에는 목이 맞지 않아 숨이 막혀 입을 수 없었는데 이제는 편안하다. 오히려 헐렁할 정도”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쥬비스다이어트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105kg에서 90, 80kg대로 바뀌고 70kg대가 되는 과정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쥬비스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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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방 흡입과 주사 시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윤정수는 오히려 복부가 딱딱하게 경화되는 부작용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년 넘게 경락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복부가 말랑말랑해지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체중 감량 후 웨딩 촬영을 했는데 이전과 달리 자신감도 생기고 피부도 좋아져 ‘이목구비가 살아났다’는 말을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안 했어도 결혼은 했겠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는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나초 아저씨’라 불리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진짜 ‘누군가의 오빠’가 된 윤정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를 받으며 체중 유지는 물론 추가 감량도 할 계획”이라며 “요요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