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엑 기현→에일리 심사위원 깜짝…2R 탈락자 공개에 대혼란 (베일드 뮤지션)

글로벌 보컬 프로젝트 ‘베일드 뮤지션’ 심사위원들이 패닉에 휩싸인다.

오는 1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베일드 뮤지션’은 3라운드 진출을 위한 2라운드 대결과 그 마지막 순간이 공개된다.

최상위급 보컬 고수들만이 남겨진 상황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 스타일과 맞지 않은 선곡 이슈로 명암이 엇갈린다. 한 끗 차이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고수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한 탈락자가 정체를 드러내자 술렁이는 분위기가 이어진다.

심사위원 몬스타엑스 기현은 단 번에 알아차리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키스오브라이프 벨은 “우리 구면인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워한다. 에일리는 “오디션에 나서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 참가자는 맑고 청량한 음색으로 1라운드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주인공. 과연 심사위원을 모두 충격에 빠트린 정체는 누구인지 10일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베일드 뮤지션’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까운 ‘탈락 러시’는 이 뿐만 아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제일 아름다운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고도 끝내 3라운드에 실패하는 고수도 속출한다. 그만큼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더욱 치열해진 무대임을 방증한다. 기존 오디션에서 느낄 수 없는 보컬 본질에 접근한 ‘베일드 뮤지션’만의 고품격 음악 무대가 이어진다.

한편, ‘베일드 뮤지션’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보컬 서바이벌이다. 국가별 TOP3가 모여 ‘베일드 컵’에서 최고의 목소리를 찾는 대형 프로젝트다. SBS 프리즘스튜디오가 제작, 켄버스가 기획하며 스포티파이가 공식 파트너로 나섰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