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신혜와 고경표가 ‘언더커버 미쓰홍’의 모던 케미를 담은 화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일 패션·뷰티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박신혜와 고경표의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17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와 완벽주의 증권사 사장 신정우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1990년대 세기말 여의도를 배경으로, 홍금보가 수상한 비자금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스무 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화보에서 박신혜와 고경표는 모던한 분위기 속 긴장감 있는 무드를 완성했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작품 선택 이유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신혜는 “차기작을 고를 때는 전작과 다른 온도의 인물에 끌리는 것 같다”며 “에너지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되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더커버 미쓰홍’에 대해 “콘셉트 자체가 재미있다. 불모지를 개척한 금보가 장미로 잠입해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런데 이건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아요?’라며 당당함이 더해진 넉살을 보일 때 통쾌하더라”고 전했다.

고경표도 “함께 출연하는 분들의 면면이 반가웠다”며 “현장의 재미는 기대 이상이었다. ‘그 시절에 이 작품을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지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경험, 좋은 캐릭터로 시간을 채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웃집 꽃미남’ 이후 13년 만에 재회했다. 박신혜는 “13년 전 경표는 에너지가 넘치는 ‘까불이’였는데 위트는 그대로고 더 진중해지고 멋있어졌다”며 “함께하는 장면마다 연기를 맛있고 즐겁게 했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그때도 지금도 본받을 게 많은 친구”라며 “현장에서 신혜의 모습을 보고 존경스러웠고 심적으로도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박신혜와 고경표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